10월의 제주는 환상입니다

 하늘에서 본 제주도 주변 섬들의 모습이랍니다.  아마도 북쪽이겠죠?

 

모슬포항에서 마라도행 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어요..

근데 해변에서 은근한 구경거리가 있네요...쬐그만 게들이 소라를 집으로 삼아 숨어 있는게 어찌나 귀여운지.

(참고로 왼쪽 날씬한 다리가 제 다리입니당)

 

이번 제주여행에는 마라도 사진이 참 많네요.

마라도 전체가 거의 억새풀로 덮여 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었어요.

아직 활짝 피지 않은 억새가 찰랑거리며 바람 따라 움직이는 게 정말 예술이었답니다.

 

마라도 성당입니당... 정말 동화 속, 아니면 외국에서 볼 듯한 풍경이죠?

 

마라도의 해물짜장면은 정말 의견이 분분한데요...

마라도에서 먹는 해물짜장은 생각보다 해물맛도 강하고 맛도 괜찮아요.

그렇지만 서울 맛집을 생각하고 먹으면 안될 것 같아요.

마라도에서만 맛있는 맛???

 

절물자연휴양림 입구에요

1인당 입장료 1천원, 차량 주차료 2천원~~~ 참고하세요

 

절물자연휴양림은 일반에 개방하기 시작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한바퀴를 다 돌아도 4시간이면 되구요... 하늘을 찌를듯한 삼나무 숲은 정말 기를 팍팍 주는 것 같습니다.

 

사려니 숲에 잠깐 들렀어요.  사려니라는 게 무슨 신령스러운~~ 뭐 그런 뜻이라는데

정말 그런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제8올레길 중간쯤에서 올라 탔네요..  너무나 아름다운...

단지 자꾸 옆에서 쏼라 쏼라... 중국어가 시끄럽다는 게 흠?

색달해변이네요... 서핑을 배우는 사람들이 늦은 저녁인데도 꽤 있었어요.

내년 쯤에 한번 도전해 볼까요?

 

주상절리... 역시 사람의 눈이 느끼는 것과 카메라에 담는 건 차이가 있네요.. 쩝

제주도에서 회를 안먹고 가면 섭하지요..

물론 양식이 아니기 때문에 디따 디따 비쌉니다...ㅠㅠㅠ

근데 진짜 맛있구요... 스끼다시도 괜찮아요

 

여고동창생들 4명의 3박4일간 제주여행

항공료, 콘도숙박비, 렌터카, 식비, 입장료... 모두 1인당 27만원 선에서 정리 가능했답니다.

비결은....

부지런한 인터넷 서핑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