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과 엽산(Folic Ac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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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엽산이란?

엽산이란 수용성 비타민B그룹을 일컫는 용어로 비타민 B9, 비타민Bc, 엽산 등으로 불리운다.

영양보조제 형태의 엽산은 실제 생물학적으로는 비활성화되어 있지만 간에 흡수되면 활성비타민의 형태로 변형된다.  엽산은 합성, DNA 복원과 활용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2. 엽산이 풍부한 음식

엽산이 가장 풍부한 음식으로는 잎채소, 콩류, 효모, 달걀 노른자, 간, 신장과 엽산이 강화된 곡류, 시리얼 등이 있다.  그리고 감귤류, 사탕무, 브로콜리, 옥수수, 맥주에도 포함되어 있다.

* 소간, 렌틸,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등에 엽산이 많답니다.

엽산은 조리 시 열과 자외선에 파괴되며, 수용성이므로 쉽게 물에 침출되는 경향이 있다.

엽산은 쉽게 산화되고 위장의 산성 환경에 의해 파괴되므로 공복시 복용할 경우 생체이용률이 감소된다.
성인의 경우 엽산 하루 권장 섭취량은 400mcg -600mcg이며 최고 1000mcg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엽산 결핍 증상

엽산 결핍증세는 천천히 나타나는데 이는 인체가 대부분 엽산을 풍부하게 저장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주는 엽산 결핍을 가속화하는 요인이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엽산결핍의 증세로는 빈혈, 설사, 혀의 염증, 혼란과 우울증 등이 있으며, 가장 큰 손상은 태아의 신경관과 뇌에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엽산이 비록 고용량을 섭취하더라도 안전하긴 하지만(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이므로 소변으로 배출됨) 비타민B12 결핍의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용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4. 엽산의 부작용(증상 : 중)

발열, 전반적인 무력감, 피부가 붉어짐, 호흡이 가빠짐, 피부발진이나 가려움, 가슴이 조이는 느낌

5. 적정 복용량

성인 : 1일 400~800 mcg

임산부 : 800mcg

영아 : 100 mcg

4세 이하 : 300mcg 이하

4세 이상 : 400mcg

6.엽산은 어떻게 백반증에 반응하나

백반증환자에서는 호모시스테인 수준이 높은 것으로 관찰되는데 호모시스테인 수준이 높으면 멜라닌 색소의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며, 엽산 수치가 낮을수록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상승한다.  따라서 엽산을 보충함으로써 백반증이 확산되는 것을 중단시킬 수 있고, 심지어 색소를 환원시킬 수도 있다.

멜라닌 합성을 위해 필요한 또 다른 아미노산으로는 티로신이 있는데, 엽산 수치를 올리면 결과적으로 멜라닌 생성을 돕게 된다..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는 비타민 B로는 엽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비타민B6와 비타민B12 또한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고 백반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체크포인트

- 일반적인 건강유지를 위해서는 800mcg가 적정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 그러나 아마존에서 20mg(20000mcg) 제품이 시판된다는 것은 그에 걸맞는 효용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 해당제품 소비자 평가에 보면 백반증을 위해 먹는다는 글도 있습니다)

- 엽산수치를 올리면 비타민B12 결핍이 발생한다는 글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엽산과 비타민B12는 반드시 함께 복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무래도 지나치게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요

출처 : http://www.progressivehealth.com/folic-acid-vitiligo.htm

Sources

http://www.ncbi.nlm.nih.gov/pubmed/9394983

http://www.ncbi.nlm.nih.gov/pubmed/1516378

http://www.nvfi.org/pages/info_vitamins.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