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 지식

천연비타민? 합성비타민?

내맘대로11 2016. 9. 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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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필요한 필수용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균형잡힌 식단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는 것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으나 적정 영양섭취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보조영양제를 섭취하여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보조영양제를 고르는 기준 중 하나는 그 제품이 천연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는지 아니면 합성비타민인지 하는 것이다.


영양제시장은 합성비타민 제품으로 가득 차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그러나 그 "인조"라는 성격이 일부 소비자들에게 반감을 일으키기도 한다.  반면 완전히 자연에서 추출된 비타민 제품은 매우 적은 편이며(식품에서 유래한 천연비타민 제품도 합성/반합성 비타민 미생물 배양물을 이용하여 만들어진다) 항상 합성비타민만큼 비용대비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천연에서 추출된 칼슘 즉, ossein-hydroxyapatite와 같은 영양소가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추가적인 이익이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고, 순수하지 않은 합성 영양소가 멀티비타민 제품으로 둔갑할 가능성도 있다.  (추가적으로 유념해야 할 사항은 "전연"성분이라고 하더라도 약국 선반에 오르기까지 '처리'되는 과정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천연이나 합성이냐 하는 논쟁은 버려 두고 영양학적 또는 생물학적 측면에 집중해 보도록 하자:  고품질의 합성비타민이 천연성분이 포함된 비타민과 동등하게 체내에서 대사를 할 것인가, 아니면 '천연'비타민이어야만 하는 것인가?


 일반적으로 말하면, 천연비타민이든 합성비타민이든 영양공급원으로의 기능이 있다.  사실, 지난 수십년간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할 당시 대부분이 합성비타민을 사용해 왔다는 것이다.  합성비타민과 천연비타민은 거의 모든 케이스에서 화학적으로 동등하며, 따라서 인체에서 동등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


비록 "식품유래" 또는 "식품 모체"비타민 보조제들이 비타민과 미네랄의 우수한 공급원으로 보일수는 있지만,  실제 그렇다고 입증할 만한 증거가 거의 없는 편이다.  비타민은 천연재료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 인체에 훨씬 더 잘 흡수될 것이라고 하는 주장은 사실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된 것도 아니다. 

대부분의 비타민들은 음식 모체에서 해체되면 개별 비타민 운반기기에 의해 장내에 흡수된다.  일부 케이스에서는 '식품 모체'의 존재 자체가 오히려 비타민과 미네랄 흡수를 막을수도 있다.(예: 비오틴, 칼슘, 아연, 철분은 음식모체에 의해 섭취가 방해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미네랄은 흡수 (건강을 위한 충분한 수준 유지와 잠재적인 독성 과부하를 피하기 위해)를 조절하는 복잡한 규제 시스템을 가지고있다.  칼슘, 마그네슘의 경우 무료 이온화 형태로 섭취되지만 아연, 구리, 셀레늄, 철 등은 무료이온(효율성이 낮은 형태)으로 흡수되거나 식이 아미노산 또는 유기산과 바인딩하여 흡수율을 높여주게 된다.

미네랄들은 대부분 신진대사에 활용되기 전 영양공급원으로부터 빠져나오기 때문에 섭취시점에 어느 원료에 포함되어 있었던가 하는 것은 흡수율에 거의 영향이 없다.  인체는 천연미네랄인지 합성미네랄인지 구분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네랄 흡수 결정 요인 미네랄 용해도이다. (수용성이 강한 킬레이트 염은 수용성이 낮은 것보다 인체에서  쉽게 장에 흡수 될 수 있다).


대부분 천연 또는 합성비타민과 미네랄은  일반적으로 유사하게 동작하지만, 일부 천연 비타민이 합성비타민보다 월등하게 효능을 발휘하는 사례가 몇 가지 있다.  이는 합성비타민이 천연비타민과 화학적으로 동일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다.  그렇지만 효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생물학적 활성화가 이루어질 만큼 유사하다 할 수 있다.


비타민 E는 하나의 이러한 예이다.  합성 비타민 E는 천연 비타민 E와 유사하기는 하나 다소 차이 있는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천연 비타민 E는 '천연비타민 E' 또는 'D-알파 토코페롤'이라 표시하고 합성 비타민E의 경우 'DL-알파 토코페롤' 또는 간단히 '알파 토코페롤'이라 명기한다.


 효능에 중요한 차이점이 발생하는 것은 비타민 D2(에르고 칼시 페롤: 합성, 식물유래 비타민)와 비타민 D3(콜레 칼시 페롤; 천연 발생 동물 비타민, 양모기름으로부터 세미 합성 가능)라고 할 수 있다. 

비타민D2. D3 모두 동등하게 흡수되어 비타민 활성화 형태인 1.25 히드록시비타민 D로 변환된다.  그러나 D3가 효과먼에서 많은 차이(연구에 따르면 D2 50,000 IU = D3 5000~15000 IU)가 있었다.  그렇다고 비타민D2가 비타민D 수치를 올리는데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니고 비타민D 결핍증을 치료하기 위해 치료적 보조치료가 효과있다는 많은 증거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D2를 섭취할 때 D3와의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  D2는 현재 동물성에서 추출되지 않은 유일한 영양소이므로 채식주의자들에게는 단일 옵션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즉, 퀄리티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영양보조제들은 어디서 만들어졌던(천연이든 합성이든) 관계없이 인체 내에서 똑같이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록 일부 케이스에서 비타민D와 E와 같은 경우 합성제품이 천연제품에 비해 효과가 낮은 것으로 측정되었지만, 합성비타민도 영양소를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D2의 경우 채식주의자를 위한 옵션으로 허용 가능).

비록 영양보조제의 효과를 결정하는 데 여러가지 요인(영양제에 포함되는 미네랄소금 종류, 활성 영양소 포함, 영양소 운반시스템 강화 등)이 있기는 하지만, 성분의 '천연성' 여부는 큰 영향이 없으며, 특히 대부분의 비타민과 미네랄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출처 : http://www.totalhealthmagazine.com/Vitamins-and-Supplements/Natural-versus-SYNTHETIC-Vitamins-Minerals-Whats-the-Differenc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