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시(Jarash)
요르단의 로마 유적.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60km 떨어진 산중에 있는 로마시대의 유적으로, 옛날 이름은 게라사(Gerasa)였다. 최초의 도시는 기원전 4세기 동정에 나선 알렉산드로스의 한 부장(副將)이 세웠다고 전해지며, 지금의 유적은 기원 전후부터 3세기까지 로마 전성기에 세운 도시 유적이다. 대표적인 유적 유물로는 개선문 · 중앙광장 · 열주(列柱)도로 · 아르테미스 신전 · 대회당(大會堂) · 목욕탕 · 극장 · 교회당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라시 유적 [Jerash] (실크로드 사전, 2013. 10. 31., 창비)
제라시 관광 준비물 : 모자, 선글라스, 스카프
유적지 관광의 공통점 : 하늘은 구름한 점 없는데, 주변에는 그늘이 전혀 없다
따라서 챙넓은 모자를 쓰고 그 위에 스카프를 넓게 펴서 모자전체와 목 뒤까지 덮어주변 햇볕을 많이 피할 수 있다.
나는 당시 출장 중이었고, 공식일정 이후 짜투리 시간을 내어 이 곳에 온 터라 옷을 바꿔입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지만, 다행히 모자와 선글라스를 챙긴 건 정말 잘 한 것 같다.
오찬 후 열심히 달려 도착한 제라시
아래 위 검은 옷을 입고 사파리 모자를 쓰신 분이 현지에서 목사활동과 가이드 역할을 함께 해 주신 분이다.
온전한 모습을 유지한 곳이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석조건물들이 돌마다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게 신기하네
둥글게 늘어선 석주들이 정말 자로 잰 듯이 정확하다...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다 보니 담을 수 있는 풍경에 한계가 있어 아쉬울 뿐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신전이었던 자리...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로마시대 유적들이 엄청나다.
바삐 엑기스만 구경하는 것만도 두어 시간 걸렸다.
뒤로 보이는 돌길이 그 당시 마차들이 지나가던 자리인데, 뒷쪽에 보이는 문을 통과해서 쭈욱 중심가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한다. 돌길에 나무바퀴라면... 엉덩이가 온전했을런지?
제라시 유적지 안내 지도
바닥에 타일이 깔린 것을 보니 여기가 예전 로마목욕탕 자리인가보다
로마원형극장 안쪽의 모습
그런대로 나름 온전한 모습을 갖춘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돈을 요구하는 현지인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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