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는 홍콩에서의 마지막입니다.
아침 일찍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드디어 MTR을 탑니다.
마카오로 가는 페리를 타려면 이번엔 센트럴 역 부근 완차이 역이 아니라 어드미럴티 역에서 내려야 해요
홍콩의 지하철은 역시 영국 Tube의 분위기가 납니다
동글동글하고 아담하죠
어떤 분은 170불 이상을 주셨던데
아마 평일이라서 조금 싼 건가요? 164불입니다.
우리 돈으로 약 26,000원 정도죠
홍콩이나 마카오나 모두 중국에 속한 지역인데
마치 다른 나라 출국심사하듯 하네요
페리 탈 때 꼭 여권 챙기셔야 합니다.
마카오행 고속페리 내부인데, 생각보다 승선감도 좋고 1시간이면 되니까 편리합니다.
마카오페리에 내리면 무조건 밖으로 나오세요
원하시는 호텔별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아요... 그냥 타시면 됩니다. (마카오 공항이나 다른 페리 터미널에서도 운행합니다)
전 베네시안 호텔에 숙소예약이 되어 있어서 버스를 찾아 탔습니다.
베네시안 호텔 체크인 카운터 들어가는 입구 쪽이네요 체크인하는 곳도 메인 카운터, 사우스 카운터 등 여러 곳이 있으니 잘 찾으셔야 합니다.
1627호에 들어 왔어요.
호텔에서 바로 내려다 보이는 모습... 미니 골프장이네요
베네시안 호텔 일반 더블룸의 화장실입니다.
전체가 대리석 베이스고 욕조 뿐 아니라 유리문 샤워부스도 있구요
정면에 보이는 세면대도 2개, 오른쪽으롤 보이는 문은 따로 변기가 있는 곳이구요
오른 쪽 아래에는 화장대가 있답니다.
웬만한 원룸 사이즈는 되는 것 같아요
베드룸과 거실???
침대는 외국 호텔에서 흔히 보는 수퍼킹 사이즈??? 길이보다 넓이가 더 넓다는...
그리고 소파 있는 쪽도 굉장히 넓답니다.
TV도 침대 앞쪽과 소파 앞쪽에 각 1대 씩 있다는 거...
2층에서 내려다 보면 카지노가 보이지요
가운데에는 올해가 원숭이해인 걸 기념해서 재미있는 조형물이 있어요
베네시안 하면 역시 수로~~죠
저기 윗쪽에 찾아 보시면 곤돌라도 있구요
그 주변은 모두 명품 상점들입니다. 돈 없으면 주눅들기 십상
무슨 캐릭터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호텔 로비에서 손님들을 위한 퍼포먼스도 쪼금~~
호텔에 짐을 푼 후 무조건 세도나 광장으로 향합니다.
전 이곳이 세도나 광장이라고 표지판을 봤는데
왜 다른 분들과 다른 사진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과 다른 쪽인가??? ㅠㅠ
성 바울성당까지 이어지는 먹거리들... 어묵들과 육포?
육포는 제 입맛에 그리 맞는 편이 아니었어요. 너무 달달하더라구요.
성바울성당 가는 도중 보인 약수터?? ㅋㅋ
포르투갈어인지 라틴어인지 모르겠고... 내용도 모르겠고
하지만 타일이 이뻐서 한 컷
드디어 성바울성당이네요
뒷 쪽은 다 무너지고 저 앞만 저렇게 유지되어 있는게 신기할 정도예요..
물론 뒷쪽으로 가면 철골로 받치고 있습니다.
예전 1834년 성바울성당의 모습인데요..
그 때는 그래도 남아 있는 것들이 많았나 봐요
성바울성당에서 내려다본 마카오의 모습이예요
왼쪽에 꽃잎 비슷한 건물이 Lisboa 호텔입니다.
성바울성당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이라고 하니 호텔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셈
리스보아호텔 로비 모습입니다.
천정에서 길게 늘어뜨려진 샨들리에의 분위기.... 딱 내 스타일입니다..ㅋㅋ
중국풍의 빨강 인테리어랑 황금색 장식들... 그리고 크리스탈 샨들리에...
이거 길이가 적어도 2미터 이상이던데..
진짜 금은 아니겠죠?? 그냥 도금이라고 해도 꽤 비용이 많이 들었을 듯.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리스보아에는 이런 정교한 금 조각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요
2017년에는 이런 모양의 리스보아 팰리스가 개장되는 모양입니다
울 서방과 이 조각의 재료가 무엇인가???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라구요.. 돌? 상아?
드디어 윈 분수쇼를 보러 왔습니다.
리스보아 호텔에서 가까운 거리입니다.
* 윈호텔의 분수쇼는 그냥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리지 못하겠네요
관람평 : 일단 분수쇼 장소가 협소합니다. 그래서인지 라스베가스의 벨라지오 분수쇼와 같은 웅장함은 없습니다. 그러나 아담한 환경을 최대로 활용해서 기교와 우아함이 돋보이는 편??
윈 호텔 로비에는 이런 커다란 지구본 모양이 또 황금색으로 놓여 있네요
윈 호텔 로비 쪽에서 내다보면 저런 정원이 보입니다.
중국정원의 모습일~~~까요?
윈호텔에서 손님들에게 안내를 담당하는 여직원들의 복장인데... 정말 선명한 빨강이라서 1km 밖에서도 식별가능할 듯...
베네시안 호텔에서 내다 본 야경
스튜디오시티 호텔이 보였으면 했는데 안 보이더라구요.
왼쪽으로 베네시안 호텔도 불을 밝혔네요...
아~~ 드디어 마지막 날... 한국으로 떠나는 날
날씨도 조금 풀렸길래 하도 억울해서 준비해 간 꽃신 신었어요.
마카오에서 홍콩국제공항까지 직항하는 페리를 탔어요. 마카오와 홍콩을 연결하는 다리가 건설 중인데요, 완공되면 현재 페리로 1시간 걸리던 것이 자동차로 20분이면 된다네요
페리에서 내리면 각 항공사 발권카운터들이 있어요. 인터넷항공권을 제출하고 발권받고, 그리고 짐도 부치고.. 간단하죠?
근데 페리에 부친 짐을 받아야 하는데 이게 30분이나 걸렸네요..
놈들... 승객도 그리 많지 않더만...
홍콩공항 출국장을 통과할 때 이런 표를 하나 줍니다. 120불짜리 tax refund표인데요...
출국장 통과하면 바로 앞에 이 표를 120불 현금으로 바꿔주는 카운터가 있답니다.
재미있죠?
공항에 있는 조형물... 봄 기분이 물씬 납니다.
홍콩공항 모습이예요
홍콩국제공항은 탑승게이트가 500번대 까지 있습니다.
인천공항보다 2~3배 크다는 얘기죠
ㅎㅎㅎ
드디어 비행기가 한국 상공에 들어 왔네요
영종도에 해가 지고 있는 모습입니당
해외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얼큰한 짬뽕이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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