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챙겨먹고 숙소에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내비에는 30분 거리로 표시되어 있었고,
유럽의 도로들은 대개 편도1차선으로 뭐 그리 복잡할 것 없으니 자신만만 했죠..
근데 웬걸요..
입구 1km반경부터 요란하게 먹을것, 가게 등이 눈에 띄는 우리나라 국립공원과는 달리
표지판도 그닥 친절하지 않더라구요.
몇번이나 공원 입구를 지나쳐서 왔다가다 하다가.
현지인에게 물어보다가....
섬세하지 못한 내비도 탓해 보다가
결국은 입구를 찾았네요...ㅋㅋ
공원 입구에서 트비체 국립공원 전체를 보여주고 있죠
공원 매표소랑 매점의 모습입니다.
안내소에 들어가서 4시간 정도 공원을 걷고 싶다고 했더니 "E"코스를 추천하더라구요
다만, 얼마 전 홍수가 나서 중간 중간 폐쇄된 산책로가 있어서 당초 루트대로는 갈 수 없다면서요.
무튼 갑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일단 공원내 셔틀버스를 타고 일정 지점까지 이동합니다.
그 곳부터는 루트대로 안내판을 따라 걸으면 되는데요.
중간에 배를 타고 이동하는 경로도 포함되어 있는데 하루 입장료가 1인당 110쿠나...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2만원도 채 되지 않는 금액이에요.
(단, 주차료는 따로 별도입니다)
4시간 동안 걸으면서 왜 '호수국립공원'이란 명칭이 붙었는지 알 수 있었네요.
설명 각설하고 사진 쭉 올립니다.
사실 찍은 사진은 더 많지만
잘 찍은 사진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곳이에요.
여행다녀온 후 친척, 동료들에게 "직접 눈으로 봐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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