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트비체 국립공원과 라스토케를 보고난 후 자다르로 향했습니다.
자다르의 숙소는 booking.com에서 검색해서 예약한 곳
웬만하면 숙소라던가 레스트랑 등은 후기를 남기지 않는데
이 집은 모든 점에서 만점 이상을 주고 싶었던 곳이라서 올립니다.
2층은 쥔장 식구들이 사용하시고 3층을 주셨는데
깨끗하고 큰 소파랑 에어컨이 있는 거실도 거실이려니와, 주방에는 인덕션렌지랑 냉장고 등이 일반 가정집 주방만큼 넉넉했고,
욕실엔 세탁기랑 세제 등도 구비되어 있었다는...
방도 2개나 있었는데 방 1개는 트윈 2개, 나머지 방에는 더블사이즈 침대,
근데도 가격이 저 정도라면 ㅋㅋㅋㅋㅋㅋㅋ
쥔 식구들도 얼마나 친절한지, 하루 더 묵고 싶었으나 쥔장 시어머니 결혼 50주년 기념 가족모임 땜에 숙소 전체를 친척들이 써야 한다고...
끝까지 주변 친구들 숙소를 알아봐 주셨던 쥔장 부부들.. 감사함다.
하룻밤 편안히 쉰 담날 아침
비가 오고 있음에도 일단은 차를 끌고 올드타운 부근 무료 주차장에 주차시킨 후 관광 시작
올드타운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주 고색창연하네요
좁은 올드타운 골목 사이에 저렇게 이쁜 카페가 있더라구요
비도 피하고 낭만도 느껴볼까 싶고
무엇보다 잘생긴 머슴애가 일하고 있는게 보여서 들어갔답니다.
메뉴판에 커피값 보이세요? 5쿠나~~
170원 곱하면 1,000원도 안되는 가격이에요.. 가격을 보니 더욱 더 사랑스러워 지는 나라입니다.
조금 걷다 보니 좁은 골목 틈새로 종탑이 보입니다.
자다르의 상징 성도나투스 성당입니다.
크로아티아 전체에서도 매우 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념비적 초기 중세건물이라고 합니다.
앞에서 음악회도 열린다고 하네요
성 도나투스 성당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이에요
성당 안으로 들어갈 수는 있으나 사진찍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서 못 찍었네요
이제 종탑으로 올라가 보려 합니다.
성 도나투스 성당의 종탑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물론 유료이긴 한데, 그만큼 내려다보는 광경이 아깝지 않더라구요
에고... 이건 무슨 다른 성당이었는데, 이름 까 먹었어요
빗속에 우비 입고 관광지도 넣었다 뺐다 하다보니 지도도 다 망가지고
이건 기억이 나네요
건강의 여신 교회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건강의 여신 교회
그리고 여기저기 찍어본 사진 막 투척합니다.
기억력이 예전같지 않고, 계획없이 무작정 즐기기로 한 여행이다 보니
기록이 좀 미비하네요 ㅎㅎ
자다르 올드타운을 3시간 정도 여유있게 돌아본 후 정오 쯤에 다시 숙소로 돌아왔네요
미리 싸 둔 짐들을 차에 싣고 이제 스플리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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