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크로아티아-라스토케(Rastoke)

내맘대로11 2016. 4. 29. 14:59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라스토케를 소개합니다.

처음부터 꼼꼼히 여행 플랜을 세웠다면 오파티야에서 오는 길에 들렸겠으나

마구잡이 내키는 여행을 표방하다 보니 플리트비체에서 남쪽으로 내려가야 함에도

다시 북쪽으로 30분이나 가게 되는 비극이 발생했네요.


무튼 내비를 요령껏 찍고 가니 대형버스들이 많이 서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더라구요

내리자 마자 안내소를 방문, 지도부터 득템하고 입장료 물어보니 '개인 관광객'들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네요

근데 한국분들 대단합니다.

그곳까지 단체 관광객들이 와 있더라구요


무튼 입장~~


라스토케마을로 본격 진입하기 전에 있던 이쁜 장면

민들레 밭이 너무 이쁘고 평화로와 보여서 한 컷 찰칵~~


위의 안내판 지도에서 보여지듯이 그리 넓지는 않아요

길도 매우 단순한 편이라서 그냥 따라가면 된답니다.


라스토케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 한 가운데 세워진 작은 조각상..(약 60센티미터 정도?)

누군가 생화를 꽂아 놨더라구요.

근데 인상은 그리 인자해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의견 일치.  ㅋㅋㅋ


그 동화의 마을이라 일컫는 라스토케가 어떤 곳인지 드디어 보입니다.


역시 물이예요..


어쩜 저런 폭포수 위에 집을 짓고 살 수 있을까요?


이건 뭐 작은 플리트비체 위에 마을을 만든 것과 같네요



마을 전체가 폭포와 개울 위에 지어져 있어요



라스토케를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정도면 될 것 같아요

마을 더 깊숙히 구경할 수도 있다네요.  그 경우에는 별도로 입장료를 내야 한다는...


근데 이 정도면 됐다라는 것에 의견 일치.

자다르를 향해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