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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Spa)에서 거부당한 여성 백반증 환자

내맘대로11 2016. 9. 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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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푼의 한 유명스파에서 백반증을 가진 55세의 여성이 서비스를 거절당하다.




인도 칼리아니나가르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지난 9월 5일 코레가온 워터파크 스파에 맛사지를 받으러 갔다가 모욕적인 대우를 받았다고 Press Trust of India 지에 알려 왔다.

"처음에는 스파 스태프가 매우 환대하는 듯 했고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맛사지룸 안으로 들어가 베드에 엎드려 있을 때 스태프가 내 손과 다리의 흰 반점을 보고는 다시 나가버렸다"고 한다.

그 스태프가 떠난 후 20분 동안 돌아오지 않자 그녀는 약간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확인하기로 했다.

"그런데 매니저가 전하기를 그 스태프가 내게 백반증이 있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서비스 제공을 거절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지요.  전 정말 모욕감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그 스태프와 언쟁을 벌이다가 결국 그 곳을 떠났다.


그 여성은 백반증 환자로 40년을 살아왔고, 학창시절 유사한 경험을 했던 것을 제외하면 이런 차별은 처음 당해본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가 이 일을 당하기 전까지는 사회적으로도 백반증에 대해 잘 인식되어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제가 틀린 거지요.  아직까지 백반증에 대해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과 백반증은 전염되는 것이 아니며 정상적인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그 여성의 딸이 해당 스파에 항의하자 스파 측에서는 그녀에게 사과를 했다고 한다.  그녀는 백반증이 있다고 해서 거절당하거나 실망스러운 일을 겪어서는 안된다며 사람들에게 호소했다.


스파측과 접촉한 결과 스파측에서는 항의 접수 직후 그녀에게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그날 발생한 일은 정말 불행한 사건입니다.  전염성이 없는 피부상태를 가지고 있다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방침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치료스태프들에게 백반증 환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당 스태프는 징계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라고 해당 스파의 이사는 말했다.



September 22, 2016

http://www.ndtv.com/pune-news/woman-with-vitiligo-denied-massage-therapy-pune-spa-apologises-1465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