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백반증을 유발할 수 있다?

Sun, 13 Nov 2016-01:06pm , New Delhi , ANI

당뇨병은 현대에 매우 흔한 질병이다.  사람들은 과다한 설탕과 단 음식 때문에 당뇨병이 생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균형한 라이프스타일이 당뇨가 생기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뇨병이 신체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피부에도 안 좋은 파장을 미친다는 것을 모른다.  세계피부클리닉(Derma World Skin Clinic)의 피부전문가 로힛 바트라(Rohit Batra)박사는 당뇨병이 우리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뇨병으로 인한 피부감염 질환은 곰팡이균, 가려움, 백반증, 물집, 디지털 경화증, 발 궤양 등이 있다.  이에 대한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곰팡이균 : '칸디다 알비칸스'는 당뇨병 환자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매우 고통스러운 감염증이다.  이에 감염되면 피부에 붉은 발진이 생기고 가려우면서도 통증을 느끼게 한다.  '조크 가려움증'도 당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또다른 감염증세이다.

(치료법) 감염되었을 때 이를 무시하지 말고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조치하여야 한다.

가려움증 : 가려움증은 흔한 증상이지만 때로는 매우 심하고 문제가 될 수 있다.  다리 하부와 발쪽의 가려움증은 당뇨병환자에게 흔한 증상이다.

(치료법) 양질의 모이스춰라이저를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적당량의 모이스춰라이저를 가려운 부분에 바르고 긁지 않는 것이 좋다.

백반증 : 전문가들은 제1형 당뇨의 경우 백반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피부의 갈색 색소를 생성하는 세포가 파괴되어 가슴, 얼굴 및 손 등에 백반부위가 생기게 된다.

(치료법) 백반증에는 광선치료가 주로 사용된다.  그리고 햇빛에 피부를 노출해야 하는 경우 SPF30 이상의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물집 : 당뇨환자들은 손, 다리와 손가락 뒷쪽으로 물집이 자주 생긴다.  다행스러운 것은 고통스럽지는 않다는 것이다.

(치료법) 물집은 1~2주 쯤 경과하면 저절로 없어진다.  그러나 물집이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디지털 경화증 : 제1형 당뇨환자의 1/3 가량은 이 증상에 시달린다.  디지털경화증의 주 증상은 피부가 두꺼워지는 부분이 생기고, 점차 딱딱해져서 결국에는 무릎, 손가락, 팔꿈치 등의 관절이 움직이기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

(치료법) 유일한 치료법은 혈중 당수치를 낮추는 것이다.

 

발 궤양 : 당뇨병이 극한에 다다르면 일부 신경이 파괴되어 환자들은 발에 전혀 감각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비록 작은 상처라도 발에 생기게 되면 치료하는 데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

(치료법) 이 증상을 발견하게 되면 최대한 주의해서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가치료를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http://www.dnaindia.com/health/report-world-diabetes-day-diabetes-can-affect-your-skin-too-2272890

<체크포인트>

1. 당뇨병도 백반증을 발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ㅠㅠ

2. 불규칙한 생활패턴이 얼마나 우리 몸에 안좋은지는 다들 아는 사실이니까 되도록 건강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도록 노력이라도 해 봅시다.

♠ 가성카탈라제와 함께 하는 백반증 자가치료 카페 : http://cafe.naver.com/somaso/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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