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코큐10을 피부에 바르면?
출처 : http://www.livestrong.com/article/116101-benefits-topically-applied-coq10/
by JOSHUA DUVAUCHELLE | Last Updated: Jan 27, 2015
개요
마이애미 대학 (University of Miami)은 코엔자임 Q10 (CoQ10) 분자를 인체의 "가장 중요한 산화 방지제"중 하나라고 칭한다. 코엔자임 Q10을 복용할 경우 심장 질환과 같은 다양한 건강 장애를 치료할 수 있지만 코엔자임 Q10의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섭취하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다. 코엔자임 Q10을 의약품, 연고 및 처방전 없이도 구입할 수 있도록 스킨크림 형태로 사용함으로써 피부에 바르 수 있다.
피부 주름 감소
CoQ10은 20세~30세에 최고수치에 도달한 다음 점차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CoQ10 수치가 낮을수록 피부노화 증상이 더 나타나게 된다.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 대학교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의 롤랜드 스토커 박사 (Roland Stocker, Ph.D.)에 따르면, CoQ10이 함유된 스킨 크림을 바를 경우 효소가 피부 세포의 살아있는 층을 관통함으로써 주름의 깊이를 완화하거나 되돌릴 수도 있다고 한다.
피부 손상 보호
피부가 태양 광선으로부터 자외선의 공격을 받을 때 피부세포가 산화되어 피부변색이나 갈색 반점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유리기를 방출하게 된다. 스토커 박사는 CoQ10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지속성
CoQ10은 다른 연고나 크림과는 달리, 피부에 흡수되어 지속적으로 적용되면서 축적이 된다. 따라서 효소가 조직에 유지되도록 해 주며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보호하고 유익하게 한다.
Ⅱ. Q10이 안면 백반증을 유발한다
출처 : https://www.ncbi.nlm.nih.gov/pubmed/23952052
Br J Dermatol. 2013 Dec;169(6):1333-6. doi: 10.1111/bjd.12587.
저자 : Schallreuter KU1.
© 2013 영국 피부과 의사 협회.
실험배경 : 백반증 환자들은 표피에는 반응성 산소/질소 종의 생성과 축적 현상이 널리 보고되어 왔다. 또한 백반증 환자들의 혈액 림프구에서는 세미퀴논 라디칼 매개 감도(semiquinone radical-mediated sensitivity)가 나타났다.
실험 목적 : Q10을 바른 후 안면에 백반증이 발생하는지 확인하기 위함
실험 방식: 생체 내 푸리에 변환-라만 분광학에 의한 임상 및 색소 변화 평가
실험결과 : Q10을 피부에 바른 결과 백반증에 민감한 환자에게서는 과산화수소(H2O2)가 발생하면서 결과적으로 안면 백반증이 발생했다. 그래서 협대역 자외선 B(NB-UVB)로 활성화된 PC-KUS(가성카탈라제)를 사용함으로써 탈색을 중단시키고 유실된 피부색소의 환원을 유도하였다.
결론: 처방전없이도 구매가능한 Q10 함유 제품은 백반증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해로울 수 있다.
Ⅲ. 코큐10이란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내 건강한 젊음을 지켜줘! 코엔자임 Q10 (가톨릭중앙의료원 건강칼럼, 가톨릭중앙의료원)
1. 코엔자임 Q10 (CoQ10, 코큐텐)이란?
약 100조에 달하는 세포는 기능을 하려면 충분한 ATP 공급이 필요하다. CoQ10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Kreb cycle의 마지막 전자전달단계에서 항산화 작용을 발휘하면서 ATP를 생성시킨다는 것은 완벽하게 입증되어 있는 생화학의 핵심 이론이다. 일명 Ubiquinone으로 불리는 이 물질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안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며 모든 살아있는 포유류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라 할 수 있다.
2. 코엔자임 Q10이 들어있는 식품과 체내 합성 과정 및 분포
쇠고기, 계란, 생선 (대구, 고등어, 연어, 정어리), 시금치, 브로콜리, 정제되지 않은 곡류, 발아, 식물성 기름, 간/심장 같은 육질 등이 코큐텐 섭취가 가능한 음식이다. 코큐텐은 지용성이라 기름으로 조리 시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으나 쉽게 파괴된다. 섭취하는 코큐텐은 하루 4.2~7.2 mg으로 식사만으로 충분히 보급하기는 어렵다. (유효량 : 하루 30~60 mg) 자연 생성되는 코큐텐은 일일 3-6mg이며 그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아미노산으로 타이로신, 페닐알라닌, 메치오닌, 비타민으로 B2, B3, B5, B6, B12, C와 엽산, tetrahydrobiopterin, 무기질로는 셀레늄이 코큐텐의 생합성에 관여한다. 어느 하나라도 결핍되면 간에서 충분한 코큐텐이 생성될 수 없다. kg의 남성인 경우 체내에 약 700 mg 코큐텐을 함유하고 있다. 심장, 간, 신장, 췌장 및 잇몸에서 많이 발견되며 19-20세가 가장 높다. 질병, 스트레스와 환경 오염,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체내 조직의 Coenzyme Q10 보유 수준은 감소한다.
3. 코엔자임 Q10의 효능
1) 피로 회복 : 체내에서 세포 수준의 에너지 생산을 증가시키며 운동 능력을 향상시킨다.
2) 심혈관 건강 유지 : 심장은 체내 전체를 순환하는 혈액을 공급하는데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을 필요로 한다. 에너지 영양소가 결핍되면 협심증,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같은 심장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3) 몸에 유익한 트리글리세라이드, 콜레스테롤 수준 유지 : 지질 친화성이어서 지질 성분이 산화되어 파괴되는 것을 막아준다.
4) 노화 방지 효과 : 산화 원인인 지방질 과산화물에 대항함과 동시에 산화형 비타민E를 환원형으로 안정화시켜 비타민E가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5) 정자 무력증 : 정자에 많은 코큐텐과 인지질이 감소하면 정자가 무력해진다. 남성불임자가 코큐텐을 200mg 하루 두 번, 6개월간 복용 결과 정자의 운동속도가 두 배 빨라졌다.
6) 잇몸 건강 지원 : 치은염 치료 보조제로 유효하다.
7) 면역체계 강화 작용 : 암 예방, AIDs 치료 보조제로 유효하다.
8) 체중감량 지원 : 채식 위주의 식단은 코큐텐 결핍 상황일 수 있다. 따라서 대두나 땅콩의 섭취를 늘이고 보조제 섭취를 통해 체내 코큐텐의 양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9) 우울증 환자의 증상 개선 : 우울증 환자의 신체 증상은 에너지 생산율 감소에 의한 결과로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코엔자임 Q10이 미치는 현재 복용중인 약에 대한 영향
1) Beta Blockers : 항고혈압약인 Propranolol, Timolol, Metoprolol, Alprenolol은 미토콘드리아의 CoQ10와 길항작용을 한다. CoQ10의 보충은 이 약물을 복용중인 사람에게 심혈관계에 이익을 준다.
* 길항작용 : 하나의 물질의 작용이 다른 하나의 물질에 의해 저해 또는 억제되는 경우 양자는 서로 길항적이라고 하고, 이 작용을 길항 작용이라고 함.
2) Doxorubicin (Adriamycin) : CoQ10 100mg은 doxorubicin에 의한 free radical 형성을 감소시켜 심장 독성을 감소시킨다.
3) Lovastatin, Pravastatin : Statin계 약물이 기능할 때 사용되는 mevalonic acid는 CoQ10 생합성 전구물질이다. 따라서 세포의 CoQ10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lovastatin 부작용인 간부전이 CoQ10 결핍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다.
4) Tricyclic Antidepressants : Amitriptyline은 CoQ10와 길항작용을 한다. CoQ10은 이 약의 부작용인 심장 독성을 예방한다.
5) Warfarin : Vitamin K와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지는 CoQ10은 와파린 치료 실패 위험을 가지고 있으므로 복용 시 전문가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5. 코엔자임 Q10의 치료적 사용
용량은 보통 하루 30-90 mg이며 소량의 oil을 첨가한 현탁액으로 복용 시 생체이용률이 가장 높다. 오심/구토, 피부발진 이외에 거의 부작용이 없으나 임신, 수유부는 복용을 피하며 복용 중인 약 때문에 CoQ10 복용이 염려되거나, 특별히 건강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체크포인트>
1. 코큐텐을 드신다는 분들이 계셨는데.. 일단 노화방지 및 피부재생 등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코큐텐을 복용함으로써 백반증 번짐을 막거나 치료하는 것은....
2. 피부에 바르시는 경우 백반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바르시는 것은 금물일듯 하네요
3. 백반증 치료효과가 있다는 영양제들은 '실제 연구가 진행되고 입증이 된 것인지" 꼭 확인하세요. 일반 건강을 생각해서 드시는 거야 괜찮지만, 백반증 치료효과가 있다는 광고에 현혹되어 너도나도 비싸게 구매하시는 분들...
아직까지는 먹는 백반증치료제는 개발되지 못했으니 감안하셨으면~~~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자제약에서도 젤잔즈를 백반증 치료에 사용하기를 포기했습니다)
** 수준 높은 최신 백반증 관련 자료가 궁금하시다면 : http://cafe.naver.com/soma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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