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vitiligosupport.org/treatments_and_research/sunlight.cfm
백반증과 태양광선
일부 의사들은 병원 광선치료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백반증 환자들에게 태양광선(햇빛)을 쪼여도 좋다고 한다. PUVA-Sol은 인공 UVA 빛보다는 햇빛에 사용되는 경구용 또는 국소용 소랄렌을 함유한 PUVA 형태이다. 그러나 피부를 태우면 피부가 손상되어 백반이 퍼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사용이 중요하다. 태양을 치료법으로 사용할 때 천천히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햇빛 노출 후 몇 시간 지났을 때 백반증 환부가 핑크색 (빨간색이 아님)으로 나타날 때 정상적으로 반응한 것이다. 피부가 태양광선에 점차 익숙해 짐에 따라 피부가 분홍빛으로 변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도 한다. 다른 치료법과 마찬가지로, 햇빛으로 치료효과를 보려면 지속적으로 적절한 시간을 지키도록 하여야 한다.
안전성 : NB-UVB는 태양광선보다는 피부에 안전하다. 태양광선은 UVB 광선보다 더 피부 깊숙히 침투하는 UVA 광선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 과학자들은 UVA 광선이 일광 화상에는 영향이 없지만, 피부의 진피층을 손상시키고 주름, 기미, 탄력성 및 위험한 피부암 흑색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UVB는 화상을 일으키는 광선이다. Narrow Band-UVB를 사용할 경우 태양광선이라면 긴 시간 노출시켜야 하는 것에 비해 몇 분 안에 동일한 치료효과를 달성할 수 있으므로 피부손상을 줄 수 있는 광선에 대한 전반적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서는 종종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것이 확인된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그것이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인지, 아니면 자가면역질환의 결과로 비타민D 수치가 낮아지는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주일에 3회 정도 15분씩 햇빛에 노출시킨다면 비타민D 수치를 높이고 면역시스템을 지원하는 동시에 색소세포도 자극할 수 있다. 비타민D 영양보충제를 사용해도 좋다.
<체크포인트>
1.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D가 합성되고, 골다공증이나 면역력 강화에 좋은 건 다 알지만, 시중에서 파는 기기를 너무 믿지 마세요. 원래 비타민D 요법이라고 하는 것은 고용량 영양보충제로 실험된 것이예요....
* 뭐든 갑자기 인터넷이나 방송에서 뜨기 시작하면, 대개 상술이 개입되었다고 보심 무방합니다. ㅋㅋ
2. 햇빛을 절대로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과도하지 않다면 적절한 햇빛은 OK예요.
오래 햇빛에 있어야 한다면 선스크린 꼭 챙기시구요. 그리고 한낮(11시~오후3시)의 햇빛은 피하시는게 좋대요.
* 백반부위는 햇빛에 오래 노출하면 정상피부보다 물집이 금방 잡히고 그대로 번지는 걸 봤어요.
3. 그럼 어느 정도가 적정한 시간일까요?
가성카탈라제크림을 개발하신 카린 샬로이터 박사의 '사해요법'에 따르면 가성카탈라제를 바른 후, 신체의 4면(앞,위, 양옆)을 돌려가며 한쪽 면 당 처음엔 5분씩, 나중에는 최대 15분(전체시간 1시간)까지 일광욕을 하지요.
* 우리나라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는 시간을 얼마로 해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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