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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언급했듯 오메가3 지방산은 백반증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카로티노이드의 강한 자유 라디칼 제거 특성 또한 백반증을 치료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케르세틴은 과산화수소에 의한 세포 사멸에 대항하여 강력한 세포 보호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가장 풍부한 케르세틴 공급원은 양파와 사과로서 백반증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게다가 양파에 많이 들어있는 티올은 슈퍼옥사이드 음이온, 과산화수소 및 일중항 산소에 대하여 항산화제의 역할을 한다. 티올은 또한 친전자성 대사 산물을 차단하고 다양한 생체이물 대사경로를 조절한다.
크리미니 버섯은 커피색깔로서 양송이버섯보다 맛이 풍부하고 영양가가 높다. 크리미니 버섯은 셀레늄, 리보플라빈(비타민 B2), 판토텐산 (비타민 B5), 니아신(비타민 B3) 및 구리의 탁월한 공급원이다. 5온스의 조리되지 않은 크리미니 버섯에는 일일 권장량 대비 셀레늄 52.6%, 구리는 35.5%, 망간은 10.0%, 리보플라빈은 40.6%, 판토텐산은 21.3%, 아연은 10.4%이 포함되어 있다.
셀레늄은 GSH 퍼옥시다아제의 필수적인 보조인자이며, 구리는 망간과 함께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아제의 필수적인 보조인자이다. 비타민 B2는 효소인 GSH 환원 효소의 보조인자로서 GSH가 산화된 형태를 환원시킵니다. 특히, 곰팡이 기질의 토양 박테리아에 의해 합성되고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기능하는 황 함유 아미노산 인 L-에고티오네가 버섯에서 발견되었다. L-에고티오네는 슈퍼옥사이드와 일중항산소를 제거하고 TNF-α를 억제한다. 일반적으로 소비되는 버섯 중 포르타벨라(표고?)와 크리미니가 가장 많은 L-에고티오네를 함유하고 있으며, 양송이버섯이 그 다음이라고 할 수 있다.
버섯에 포함된 L-에고티오네는 조리 시에도 파괴되지 않는다. 2005년 미국 화학협회에서 발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이전까지 L-에고티오네를 가장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던 닭간과 밀배아보다 더 높은 L-에고티오네를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버섯은 신체의 에스트로겐이 과도하게 순환하는 것을 방지하며, 이는 에스트로겐 생산에 필요한 아로마타제(에스토로겐 신타아제)의 활동을 저해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버섯은 유방암 예방에도 유익하고, 또한 백반증 환자에게도 매우 좋은 음식이다.
우유에서 추출한 단백질복합체인 유청(Whey)은 여러가지 건강상 이점을 지닌 기능성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유청은 GSH의 합성을 돕는 시스테인이 풍부한 단백질을 공급함으로써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한다. 시스테인은 산화및 조직손상을 예방하는 활성환원제 역할을 하는 티올(설프하이드릴)을 포함하고 있다. 유청에서 발견되는 철 결합 당단백질인 락토페린은 비효소 항산화제 및 항염증제 역할을 한다. 실험쥐를 이용한 연구에서는 락토페린이 백반증의 병인에 관여한다고 여겨지는 TNF-α와 IL-6의 수준을 낮추는 능력을 나타냈다. 유청의 중요한 효소인 락토퍼옥시다제는 과산화수소의 환원과 특정분자를 촉매작용하는 능력이 있고, 알파-락탈부민은 철 킬레이트 성질 때문에 중금속을 킬레이트화하고 산화스트레스를 줄일수 있으며, 유청에는 GSH 퍼옥시다제 활성 성분도 있다. 이러한 사실을 감안할 때 유청이 백반증 환자에게 유익하다고 할 수 있으며, 흥미롭게도 인체실험 결과 유청 단백질이 고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개인의 인지기능과 대처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증명했다. 세로토닌의 증가는 스트레스에 대하여 적응력을 향상하며, 유청에서 이용가능한 트립토판이 뇌의 세로토닌 수준을 증가하는 성질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실은 스트레스로 백반증이 악화되는 것을 감안할 때, 백반증 환자에게 권할만한 것으로 판단된다.
<체크포인트>
1. 좋은 음식 : 오메가3, 색이 예쁜 야채, 양파, 사과, 포르타벨라버섯, 크리미니버섯, 양송이버섯, 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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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된 음식들은 직접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근본적으로 항산화기능과 스트레스 해소 기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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