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게시일 : 2017. 4. 18
미국의 유명한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천사들은 나이, 체형, 인종 등에 그 끝이 없다. 그는 자신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베스 디토부터 제시카 랭, 윌로우 스미스 등을 내세웠다.
이제 그의 최신 광고에서는 패션의 다양성을 강조하기 위해 백반증을 가진 모델을 포함했다.
이 백반증 모델의 모습은 허리 아래 부분만 보인다. 광고사진의 윗부분은 초미니 원피스의 아랫단만 보이고 그 아래 다리, 킬러힐, 크로스바디 백이 사진의 포커스이다. 이 이미지는 지난 월요일 마크 제이콥스 브랜드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되었으며, 벌써 31,500건의 '좋아요'와 115개의 댓글이 달렸다.
백반증 모델을 무대에 올린 것은 마크 제이콥스가 처음은 아니다. 백반증 모델 위니 할로우는 최근 'Diesel and Desingual'의 모델이 되었었다. 그리고 한 백반증 환자가 자신의 백반 환부를 예술적인 바디아트로 승화시킴으로서 새로운 아름다움의 선봉장으로 칭송받기도 했었다.
이번 마크 제이콥스의 광고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 나간 것은 맞지만, 우리가 진심으로 '아름다움은 다양하다'는 것을 인지하여야 하며, 마크 제이콥스의 광고 같은 것이 뉴스거리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마크 제이콥스의 광고와 같은 것이 예외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것이 되는 시대가 도래하기를 기대한다.
http://www.teenvogue.com/story/marc-jacobs-ad-vitiligo-model
<체크포인트>
1. 위니 할로우 이외에도 다양한 백반증 모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패션업계에서도 아름다움의 다양성을 나타내고자 노력한다는 데 정말 존경스러울 수 밖에 없네요.
2. 우리나라에서도 조만간 백반증 모델이 패션잡지나 광고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백반증 환자에 대한 일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 당당하게 대하면서 치료에 대한 스트레스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 그래도 가성카탈라제크림을 비롯하여 다양한 백반증 치료제가 개발되는 건 더 좋겠죠?
* 지속적인 사용 후 백반증이 재발하지 않는다고 임상실험 결과 확인된 것은 가성카탈라제크림 뿐입니다. 스테로이드, 프로토픽, 광선치료도 재발을 막지는 못하지요.
자세한 내용은 백반증 자가치료 카페 : http://cafe.naver.com/somaso/286
(등업 없이 카페가입만으로 모든 정보를 섭렵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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