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도 박물관은 튀니스 시내 쪽에서 좀 떨어져 위치해 있습니다.
지난 해 3월, IS의 총격 테러로 수십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고 해서 정말 마음 아팠네요
바르도박물관 입구의 모습입니다. 무슨 호텔같은 분위기죠?
입장료가 7디나르였는데... 그 때 대충 한국돈으로 1만원 정도???
(국민소득에 비해 쫌 비싸네..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야외 정원도 굉장히 넓어요
박물관 내부의 모습이예요. 바닥부터 타일이 쫘악~~
박물관 2층이예요. 건물 내부가 하도 이뻐서 찍었어요.
전시관이 방마다 테마별로 구분되어 있는데, 유물이 넘쳐난다는 느낌이 들 정도랍니다.
바닥과 벽 모두 타일모자이크죠
지름 1cm도 안되는 작은 타일들로 어쩜 저렇게 큰 모자이크를 만들었는지....
이 방의 타일벽은 조금 다른 모양이었구요
천정의 디자인도 특이했는데
당겨서 찍어 보면 저게 다 모양있는 타일들입니다. 헐~~~
아라비안나이트 할렘에 등장할 것 같은 천정도 있구요
요 정도 크기의 모자이크 타일은 큰 것도 아니예요
액자 왼쪽의 물고기 보이시죠?
자세히 보면 요렇게 작은 타일을 붙여 만든 겁니다.
일부가 손상된 것들은 저렇게 복원해서 전시하기도 하네요
세월의 풍화작용이 느껴지는 조각상입니다.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조각상이 많아요
에로스신 3형제...
근데 얼굴 표정은 별로 사랑스럽지 않았다는..
세계사 교과서에서 본 듯한 선사시대 유물들..
고대 페니키아인들의 유물인 듯 합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세계사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할 걸...
요렇게 작은 호리병은... 향유를 넣어 썼겠죠?
페니키아 문자가 새겨진 돌들..
페니키아 문자는 그리스문자 즉 알파벳의 조상 격이라고 하네요
페니키아인들이 사용하던 생활용품들..
사실 우리나라 박물관에 전시된 것들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문명이 앞서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물론 지금은 우리나라가 더 잘 살지만요
박물관 출구 쪽에 있던 미니어쳐인데... 어딜 모형으로 만든건지 까먹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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