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백반증학회 탄생

대한백반증학회 이승철 회장(전남의대 피부과학교실)의 주도로 동아시아백반증학회가 탄생한다.

이승철 교수는 “동아시아백반증학회(East-Asia Vitiligo Association, EAVA)는 창립총회 겸 제1차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종합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수는 “동아시아백반증학회는 피부색이 비슷하고 유전적 배경이 비슷한 한국, 일본, 중국 및 대만의 백반증환자에 관심이 많은 피부과의사와 기초연구자 등 백반증 관련 전문가들이 주도하여 결성했다”며 “백반증 전문 국제학회로서 학술활동과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동아시아백반증학회는 피부색이 비슷하고 유전적 배경이 비슷한 한국, 일본, 중국 및 대만의 백반증환자에 관심이 많은 피부과의사와 기초연구자 등 백반증 관련 전문가들이 주도하여 결성했다”며 “백반증 전문 국제학회로서 학술활동과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말했다.

학회 태동 배경에 대해서 이 교수는 “2014년 9월 제주에서 개최되었던 제3차 Eastern Asia Dermatology Congress (EADC) 학술대회에서 대한백반증학회의 현 집행진과 전임 회장(이무형 교수, 이애영 교수, 한승경 원장), 일본의 Katayama 교수 및 대만의 Lan 교수 등이 주도하여 동아시아지역의 백반증 전문학회 창립을 위한 발기모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2015년 6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었던 세계피부과학회에서 창립 및 학술대회 개최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에 따라 이번에 서울에서 첫 창립회의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그동안의 경과를 이야기 했다.

특히 이 교수는 “동아시아백반증학회’를 창립하는데 있어 ‘대한백반증학회(Korean Society of Vitiligo, KSV)’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며 “KSV는 대한피부과학회의 분과학회로 현재 200여명의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이 가입되어 있다”고 대한백반증학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승철 교수는 동아시아백반증학회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향후 동양인의 백반증에 대한 임상 및 기초연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연구를 통하여 백반증의 임상과 치료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가 크다”며 “4개국을 순회하면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동아시아백반증학회 제1차 국제학술대회(The 1st meeting of EAVA)에서 발표될 주요 강연은 △How to evaluate the activity of vitiligo : non-invasive assay and bio-marker:Flora Leihong Xiang 교수(Fudan Universtiy, China) △Breakdown of skin homeostasis in the pathogenesis of autoimmune vitiligo : Ichiro Katayma 교수(Osaka University, Japan) △Phototherapy for vitiligo treatment : Cheng-Che Lan 교수(Kaohsiung Medical University, Taiwan) △Increased susceptibility to oxidative stress in vitiligious keratinocytes : 이애영 교수(Dongguk University, Korea) △Tips of vitiligo treatment : 한승경 원장(Woo & Han’s Skin Clinic, Korea) 등이다.

이승철 교수는 전남대 의대 졸업 후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과장,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해외에서는 일본 교또대학 대학원 연수, 미국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Bethesda, MD(Postdoc. Fellow), 미국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Bethesda, MD(Guest Researcher) 등의 경력이 있다.

 

학회에서는 대한피부과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평의원, 대한피부면역학회 평의원, 대한광의학회 평의원, 대한암예방학회 회원, 한국노화학회 회원, 대한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회원, 미국 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회원, 대한아토피피부염 회장, 대한피부연구학회 부회장, 대한백반증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60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