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18년7월 유럽 패키지여행 2 - 잘츠캄머구트, 잘츠부르크

내맘대로11 2018. 8. 27. 14:46

오스트리아의 서부쪽인 잘츠캄머굿과 잘츠부르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잘츠캄머굿은 매우 넓은 지역이며, 보통 알고 있는 할슈타트, 장길겐, 볼프강호수 등의 명소가 많은 곳..


이번 패키지 여행에서는 볼프강호수 주변의 장길겐에서 케이블카도 타고, 보트도 타고...

그리고 잘츠부르크로 이동해서 관광하는 일정이다.



장길겐... 모짜르트 어머니가 살았던 곳이라고 ...

꽃할배들이 우리 여행 바로 얼마전 이 곳을 다녀갔다는데 여름휴가를 조금 더 일찍 왔어야 하나부다


장길겐에서 케이블카를 탄다.  매우 작고 아담한 케이블카..

우리나라 같음 벌써 큰 케이블카로 바꿨을 것 같은데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볼프강 호수의 모습


케이블카에서 내려 산정상으로 올라가는데 들꽃들이 너무 화사하고 아름답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볼프강 호수와 잘츠캄머굿의 경치... 저기 너머 호수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시간이 있다면 저 멀리 보이는 곳에서 우아하게 커피라도 한 잔 하며 경치를 감상하고 싶건만

패키지라는 게 그런 여유를 용납하지 않는다.  ㅠㅠ


다시 내려와 볼프강호수 장길겐에서...

눈부신 햇살과 꽃의 조합은 언제나 옳지..


드디어 배를 탔다.

약 30분간 볼프강 호수변을 도는데...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호수주변의 흔한 풍경 1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흔한 풍경 2


장길겐 시청사와 건물들...

역시 유럽은 건물이지..  사실 이것 말고도 발길 닿는 곳 모두가 포토 스팟이다.


장길겐에서 호수쪽으로 보며 찍은 사진.. 구름과 하늘과 잔디와 꽃과 호수~~

그림보다 더 예쁘네


호수주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나이드신분들로 짜여진 사이클부대가 있다...

나도 저렇게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내야 할텐데..


잘츠캄머굿에서 멀지 않은 잘츠부르크...

대표적인 관광지 미라벨정원


궁 쪽에서 입구쪽을 돌아보면 정원 외에도 저 멀리 보이는 호엔 잘츠부르크성...


호엔 잘츠부르크성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넌다..

처음 이곳에 왔던 2002년도에는 이런 자물쇠들이 없었는데, 요즘엔 틈만 있으면 자물쇠를 채우네...


그 유명한 게트라이데 거리..

당시 문맹들이 많아 그림으로 간판을 만들었던 유래가 아직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잘츠부르크 광장의 모습..

마차도 보이고 예술가들의 모습도 보인다.


저기 지구 위에 올라서 있는 사람의 모습...

무슨 의미일까?


저 위의 호엔잘츠부르크 성으로 가려면 푸니쿨라를 타야 한다.

15년 전 배낭여행하면서 돈을 아끼겠다고, 그 급경사를 걸어 올라갔던 기억이 났다.


호엔잘츠부르크에서는 잘츠부르크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날씨도 좋았고, 시간적으로도 시내풍경이 참 잘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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