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 관련기사

백반증환자 중 20% 이상은 다른 자가면역질환 있다

내맘대로11 2016. 10. 29. 19:50

백반증 자가치료 카페 : cafe.naver.com/somaso


기사일자 : 2015. 3. 24


미국 피부과 아카데미 연례 미팅의 포스터 프레젠테이션에서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병원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백반증환자의 20% 이상은 적어도 하나 이상의 다른 면역질환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의학박사이자 미국 피부과 아카데미 회원인 일테파트 함자비(Iltefat Hamzavi)와 연구원들은 2002년 1월 1일부터 2012년 10월 31일까지 헨리포드 메디컬 센터에서 백반증 치료를 받은 환자 1,098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했다.  환자들에 대한 전자 기록을 검토한 후 1,098명에 대한 연구분석을 시작했다.  연구진들은 1,098명의 백반증 환자들에게 자가면역질환이 얼마나 있는지 평가한 후 미국인 평균의 자가면역질환 유병율과 비교했다.

 


Hamzavi


함자비에 따르면 백반증 환자 1,098명 중 20% 이상의 환자들이 백반증 외에 다른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의 갑상선 질환, 염증성 장 질환, 악성 빈혈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등이 연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갑상선 질환의 경우 백반증환자들은 미국인 평균에 비해 발병률이 15배나 더 높았다고 함자비는 미국 피부과 아카데미 언론에서 밝혔다.


원형탈모증, 길랭-바레 증후군, 선형 국소피부경화증, 중증 근무력증, 원반 모양 루푸스 쇼그렌 증후군이 종전에는 백반증 관련 질환으로 알려지지 않았었으나 이번 연구보고에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동반질환 중 일부는 백반증 환자들 중 극히 일부에게만 나타나기는 했으나 연구진들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발병율이 높았다고 한다.  선형 국소피부경화증의 경우 182배, 길랭-바레 증후군은 137배나 예측했던 것보다 발병률이 높았다. 


"백반증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은 이와 같은 관련 동반 면역질환과 발병률을 잘 인지하고 환자들이 적절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합니다."라고 연구진들은 밝혔다.  "백반증이라 하면 단순한 피부질환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단순한 피부질환만은 아닙니다."라고 함자비는 말한다.  "백반증은 주로 피부에 나타나지만 다른 장기들도 위험할 수 있고, 특히 환자의 정서를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 기사 :  Bruce Thiel

참고자료 :  Gill L, et al. Paper #1068. Presented at: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nnual Meeting. March 20-24, 2015; San Francisco.


공시 : 함자비 애보트 라보라토리스, 암젠, 클리누벨, 다블린, 다우 제약 과학, 에스티 로더, 펀데일 라보라토리스, 갈더마 연구소, Microdermis 사, 화이자로부터 재정지원 관계가 있음.  Healio.com/Dermatology 다른 연구소로부터의 재정지원 공시 내용은 확인할 수가 없었음.


기사출처 : http://www.healio.com/dermatology/practice-management/news/online/%7B4f3cbd59-eac6-4699-bd04-fe54d4c94171%7D/research-shows-nearly-20-of-patients-with-vitiligo-have-at-least-one-comorbid-autoimmune-disease


<체크포인트>

1. 백반증환자와 갑상선 질환의 관계는 원래 많이 알려진 것이었지만 예상보다 연관 질환이 많은 걸 보니 또 쓸데 없는 걱정을 하게 해 드린 건 아닌가... 염려되네요.

2. 미국은 저렇게 재정지원 출처도 다 알려주게 되어 있나 봐요.  정말 투명한 듯~~~